뭐~ 그것도 1년 할부로 하면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닌듯... (물론 난 7월말에 2대 개통했다ㅎ)
인터넷 전화여서 무선인터넷 되는 곳에서는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다.
구매시 기본으로 AP를 주기 때문에 집에 무선인터넷이 안되도 된다.
물론 유선 인터넷 (광랜, 케이블 따위)는 있어야 한다.
장점으로 LG070 끼리는 통화료가 무료라는 것
그러니 외국에서 전화해도... LG070 끼리는 무료이기 때문에
한달 기본료 2,000원에 집에 주구장창 전화를 할 수 있는것이다.
요금표
구 분
이동전화할인요금제
표준요금제
KT(한국통신)
가입/설치비
무료
60,000원
기 본 료
4,000원
2,000원
5,200원
070 -> 070간 통화시
무 료
-
070 -> 휴대폰 통화시
7.25원/10초 (KT대비50%할인)
11.7원/10초 (KT대비20%할인)
14.5원/10초
070 -> 시내전화 통화시
38원/3분 (KT대비85%할인)
39원/3분
070 -> 시외전화 통화시
261원/3분
070 -> 국제 통화시
미국,중국,일본등 주요23개국 50원/1분 (KT대비82%할인)
미국282원/1분
LG070 전화기는 3개 모델이 있는데 그중에서 480모델이 가장 고급이면서 초창기 모델이다.
핸드폰 충전기용 24핀으로 충전이 되고, 이어폰 사용기능하고, 진동모드도 있다. (집전화인데 진동모드는 왜 넣어놨는지...;;)
그 후에 7000 7700 모델이 나왔는데... 요즘은 7700 모델로 개통이 된다.
이놈은 거치대에 꼽아서 충전을 해야하고, 진동모드도 없다. (이제 좀 집전화 처럼 나오나보다)
난 외국나가서 귀찮게 거치대 있고 하는게 싫어서 480으로 개통했다.
110v에 써지는 24핀 충전기를 살 순 없어서;
usb충전기를 가지고 가면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마냥 좋을것만 같지만... 그건 또 아니다...
하루에도 몇건씩 보이는 고장 글들...
가지고 나가서 고장이 나면... 어찌할지 막막하다...
아니면 집에 있는 전화기가 고장이 나면..;
또한 인터넷 환경이 쾌적하지 못하면 통화품질이 좋지 않다.
중간에 좀 끊긴다던가... 그런 현상이 일어 날 수 있다.
하지만 이래저래 크게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이놈으로 결정!
2009년 3월 미국에서 6개월 사용 후 사용기
미국에서 6개월 사용 후에 내용을 추가하게 되었다.
현재 미국에서 사용환경
- LG070 480기기를 사용중이며, TIMEWARNER 케이블 인터넷을 링크시스 유무선 공유기에 물려서 070 을 사용중이다. 다들 알다싶이 미국의 인터넷은 한국만큼 안정적이지 못하고, 속도도 느리다. 케이블 인터넷을 쓰기 때문에 한국의 저렴한 지역케이블 정도의 속도를 가진다.
6개월간 사용소감은 '나쁘지 않다, 괜찮다' 이다.
여러 관점에서 평가를 해보면
가 격 [★★★★☆]
070을 사용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국제전화를 사용할 시 핸드폰 사용료, 국제전화비가 나가게 된다.
적게 사용할 경우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지만, 3일에 1번씩 10분만 통화한다고 해도 1달이 쌓이게 되면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게다가 미국이란 나라의 핸드폰 요금제 특성상 받는 사람도 요금이 나가기 때문에 한국에서 온 전화를 받는것 또한 만만치가 않다.
그리고 국제전화비가 부담이되어서 국제전화카드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는 국제전화비가 절감이 되긴 하지만 이도 역시 추가로 요금이 나가긴 마찬가지인데다가 한국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할 경우 카드잔액 소진이 매우 빠르고 사용법도 불편하다.(이점은 잠시후에 언급하겠다.) 국제전화카드의 또 한가지 단점은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않더라도 전화를 시도하는중의 시간도 요금이 차감된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070의 경우 한달에 2,000원의 돈으로 070 끼리는 무료전화라 부모님껜 무료로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고 한국 핸드폰으로의 요금도 상당히 저렴한편이다. 다만 요즘엔 거의 필수(?)적인 발신자 표시가 무려 1,000원이나 하기 때문에 (우습게 보이지만 기본료의 절반이다.) 모든면이 만족스럽진 못하다.
추가로 문자의 경우 나는 HELIO를 사용중이라 문자 무제한이다. 그래서 한국에 문자를 보내는것이 부담스럽진 않으나, 한국에서 나에게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은 한통에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200원 가까이의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하지만 070으로 전송시 20원이면 전송이 가능하므로 크게보면 1/10로 가격이 절감이 되는것이다.
또한 미국의 통신사 중 HELIO를 제외한 나머지의 경우 한글로 문자작성이 가능한 핸드폰을 사용가능한 통신사가 없기 때문에 때문에 070의 사용이 매력적인 수단이 된다.
편의성 [★★★★]
핸드폰으로 국제전화를 사용시 국제전화 발신자체가 매우 어렵다. 연결이되는 경우가 거의없다. 그래서 국제전화카드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엔 사용방법이 매우 불편하다.
접속번호로 접속 ▷ 카드번호입력 ▷ 전화번호(한국의경우 011 + 82 + 첫자리 0 을 제외한 전화번호) 입력
이러한 아주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이루 말로 할 수 없고, 이 경우 핸드폰의 T, P 기능이 잘 안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이 아주 번거롭다. 또한 국제전화카드는 계속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카드번호가 매번 바뀐다. 외워도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070을 사용시 한국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기분으로 사용하면되니 아주 편리하다. 물론 인터넷 집전화라 집 밖으로 가지고 나가진 못하지만 (맨하탄의 경우는 잘 찾아보면 사무실 무선인터넷이 잡히는 경우도 더러있긴하다.) 집전화라 단점이라고 보긴 힘들다.
통화품질 [★★★☆] 사실 통화 품질의 경우엔 만족 할 수가 없을 것이다. 무전기현상도 있고 기본적으로 화이트노이즈도 있으며, 추가로 여러 노이즈도 제법 발생한다.
하지만 이 모든 불만은 한국에서 사용중일경우이다. 지구의 반대편이라고 생각하면 준수한 수준이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얘기지만 처음으로 한국에 통화했을 때 했던 생각이 '시간차가 없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예전에 TV뉴스 같은곳에서 해외특파원과 연결을 하면 1, 2초의 시간차를 봤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그런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미국에서 070을 사용중인 사람과 통화를 할 경우 통화품질이 더 좋았다.
그리고 통화품질이 그다지 양호하지 못함에도 별을 3개 반이나 받을수있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핸드폰의 국제전화 통화품질이 아주 아주 안좋다는것이다. 그렇다!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인 것이다.
결 론 본인 것 하나라도 장만해서 나가는게 여러모로 편리할 것이다.
P.S 사용중에 느낀점
480보다 7700모델이 베터리 성능이 우수하다. (1.5배 이상)
480모델의 24핀 직접충전기능이 생각보다 쓸모가 없다. (미국은 24핀 충전기를 잘 팔지 않는다.)
480기기의 진동기능은 생각보다 쓸만했다. (룸메이트가 있을 경우 내가 집을 비울 때 진동으로 해놓고 집을 비운다.)